미라Mira

미라는 어떤 천체인가요?

항성·별· 거리 약 300광년 · 크기 태양의 300~400배. '놀라운 별'이라는 이름의 고래자리 적색거성. 약 11개월 주기로 맨눈에 잘 보이는 2등성에서 망원경이 있어야 보이는 10등성까지 오르내리는, 장주기 변광성의 원형입니다. 태양보다 수백 배 크며 뒤로 13광년의 긴 꼬리를 끌고 우주를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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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이미지: NowSky 렌더링 (실제 사진이 아닌 개념도)· Wikipedia

미라가 지금 내 하늘 어디에 있는지는 https://nowsky.org/ko/solar/sky?sel=mira 에서 위치·시각을 자동으로 맞춰 바로 볼 수 있습니다(로그인 없음).

거리와 분광형

미라는 약 299광년 거리의 적색 밝은 거성(분광형 M7IIIe)입니다. 고래자리에 속하며 겉보기 등급은 3로 맨눈에 보입니다.

별의 물리량

거리약 300광년
밝기2등 ↔ 10등 변광
주기약 332일
별자리고래자리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이름의 유래

라틴어 "놀라운 별". 1596년 파브리키우스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보고 이름 붙인 최초의 주기 변광성. 우주에 13광년 꼬리를 끌고 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미라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약 300광년 입니다.
미라의 겉보기 등급은 얼마인가요?
2등 ↔ 10등 변광 입니다.
미라, 어느 별자리에 있나요?
고래자리에 속합니다.
미라, 지금 하늘 어디에 있나요?
관측 위치와 시각을 넣으면 별자리뷰가 지금 하늘에서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미라 B — 거성의 껍질을 받아먹는 백색왜성

미라에는 짝이 있습니다. 약 70AU 떨어진 미라 B는 백색왜성으로, 미라가 뿜어내는 항성풍의 일부를 붙잡아 강착 원반을 만들고 X선을 냅니다. 1997년 허블이 두 별을 처음 갈라 찍었고, 2007년 찬드라의 X선 사진에는 두 별 사이를 잇는 물질의 다리가 보였습니다 — 부푼 거성의 바깥층이 작은 짝에게 흘러가는 장면입니다.

이 구조는 "공생성"이라 불리는 부류의 표본입니다. 미라 B가 받아 쌓은 물질이 어느 임계에 이르면 표면에서 핵융합이 터져 신성이 될 수 있고, 먼 미래에 미라가 껍질을 다 벗어 행성상 성운을 만들 때 그 모양을 짝이 비대칭으로 뒤틀 것으로 예측됩니다. 미라가 우주에 남기고 가는 13광년의 꼬리도, 두 별이 초속 130km로 성간 물질을 헤치고 달리기 때문에 생깁니다.

별 이야기

미라는 고래자리에 있는 적색거성으로, 1596년 파브리치우스가 밝기가 변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뒤에 '놀라운 별'이라는 라틴어 이름을 얻었습니다. 약 332일 주기로 부풀고 줄어들면서 밝기가 수백 배까지 변해, 밝을 때는 북극성만큼 잘 보이다가 어두울 때는 아예 사라진 듯 보입니다. 이런 별들을 통틀어 '미라형 변광성'이라 부릅니다.

미라는 태양과 비슷한 질량의 별이 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어떤 모습이 되는지 보여 주는 표본입니다. 지름은 태양의 300~400배로 부풀어 있고, 겉층을 우주로 흘려보내며 천천히 행성상 성운을 만들어 갈 운명입니다. 2007년 자외선 위성 GALEX는 미라가 초속 130km로 날아가면서 뒤로 13광년이나 되는 혜성 같은 꼬리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곁에는 백색왜성 짝별이 미라의 물질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가을 저녁 고래자리 목 부근에서 찾을 수 있지만, 주기의 어느 시점인지에 따라 맨눈에 보일 수도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별자리 뷰에서 미라를 선택해 위치를 익히고, 크기 사다리에서 태양·베텔게우스와 나란히 두면 이 별이 얼마나 부풀어 있는지 한눈에 비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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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