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골Algol
알골은 어떤 천체인가요?
항성·별· 거리 90광년 · 식쌍성의 원형. '악마의 별'이라는 별명을 가진 페르세우스자리의 변광성. 두 별이 서로를 가리는 식쌍성이라 2.87일마다 약 10시간 동안 밝기가 3분의 1로 떨어졌다가 되돌아옵니다. 맨눈으로 변화를 좇을 수 있는 가장 유명한 변광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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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분광형
알골은 약 90광년 거리의 청백색 주계열성(분광형 B8V)입니다. 페르세우스자리에 속하며 겉보기 등급은 2.1로 맨눈에 보입니다.
별의 물리량
| 거리 | 90광년 |
|---|---|
| 밝기 | 2.1등 → 3.4등으로 변광 |
| 주기 | 2일 20시간 49분 |
| 별자리 | 페르세우스자리 |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이름의 유래
아랍어 "라스 알굴(악마의 머리)". 메두사의 눈으로 2.87일마다 어두워지는 식쌍성이라 고대부터 불길하게 여겼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알골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 90광년 입니다.
- 알골의 겉보기 등급은 얼마인가요?
- 2.1등 → 3.4등으로 변광 입니다.
- 알골, 어느 별자리에 있나요?
- 페르세우스자리에 속합니다.
- 알골, 지금 하늘 어디에 있나요?
- 관측 위치와 시각을 넣으면 별자리뷰가 지금 하늘에서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알골의 역설 — 가벼운 별이 더 늙은 이유
알골의 두 별은 상식에 어긋납니다. 무거운 별일수록 빨리 진화하므로 무거운 A가 먼저 늙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가벼운 B(태양의 0.7배)가 이미 준거성으로 부풀어 있고 무거운 A(3.2배)는 아직 젊은 주계열성입니다. 1950년대에 "알골의 역설"로 불린 이 모순은 질량 이동으로 풀렸습니다 — B가 원래 더 무거웠고, 먼저 늙어 부풀다가 바깥층을 A에 넘겨줘 지금은 가벼워진 것입니다.
즉 A의 질량 대부분은 B에게서 받은 것이고, B는 껍질을 잃고 핵만 남은 늙은 별입니다. 두 별의 거리는 태양 지름의 몇 배에 불과해 지금도 B에서 A로 물질이 흘러가는 것이 자외선 관측에 잡힙니다. 알골은 근접 쌍성의 진화가 두 별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음을 처음 보여 준 사례이고, 같은 원리가 X선 쌍성과 Ia형 초신성의 전 단계를 설명합니다.
별 이야기
알골은 페르세우스자리에 있는 2등급 별로, 신화 속 메두사의 머리에 해당하는 자리에 놓여 있습니다. 아랍어 이름 '라스 알굴'은 '악귀의 머리'라는 뜻이며, 규칙적으로 어두워지는 성질 때문에 예로부터 불길한 별로 여겨졌습니다. 거리는 약 90광년이고, 실제로는 세 개의 별이 묶인 삼중성계입니다.
밝기가 변하는 이유는 1782년 존 구드릭이 밝혔습니다. 밝은 별 A 앞을 어두운 별 B가 2.87일마다 지나가며 빛을 가리는 것으로, 이런 '식쌍성'의 개념 자체가 알골에서 나왔습니다. 극소기에는 2.1등에서 3.4등까지 떨어지며 약 10시간 동안 지속되므로 하룻밤 사이에도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발견은 별이 변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물리적으로 설명한 사례였습니다.
가을과 겨울 저녁 카시오페이아자리 아래쪽, 페르세우스자리의 으뜸별 미르파크 근처에서 알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별자리 뷰에서 알골을 선택하면 페르세우스자리의 형태가 강조되니, 옆의 별들과 밝기를 비교해 두었다가 이틀 뒤 다시 보면 변광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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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