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게우스Betelgeuse
베텔게우스는 어떤 천체인가요?
항성·별· 거리 ~548광년 · 반지름 태양의 ~700배. 오리온의 어깨에서 붉게 타는 적색초거성. 태양 자리에 놓으면 목성 궤도까지 삼키는 크기입니다. 천문학적으로 "곧"(수만~십만 년 내) 초신성으로 폭발해 낮에도 보이는 별이 될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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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분광형
베텔게우스는 약 498광년 거리의 적색 초거성(분광형 M2Ib)입니다. 오리온자리에 속하며 겉보기 등급은 0.5로 맨눈에 보입니다.
별의 물리량
| 거리 | ~548 광년 |
|---|---|
| 크기 | 반지름 태양의 약 700배 (추정 640~760) |
| 나이 | 약 1,000만 년 |
| 별자리 | 오리온자리 |
| 운명 | 초신성 예정, 십만 년 내 |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이름의 유래
아랍어 "야드 알자우자(거인의 손)"가 잘못 옮겨져 "겨드랑이"가 됐다는 설이 유명합니다. 2019~20년 갑자기 어두워져 초신성 폭발설이 돌았지만 먼지 구름이 원인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베텔게우스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 ~548 광년 입니다.
- 베텔게우스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 반지름 태양의 약 700배 (추정 640~760) 입니다.
- 베텔게우스, 어느 별자리에 있나요?
- 오리온자리에 속합니다.
- 베텔게우스, 지금 하늘 어디에 있나요?
- 관측 위치와 시각을 넣으면 별자리뷰가 지금 하늘에서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별의 크기를 처음 잰 별 — 1920년 윌슨산
1920년 12월 13일, 윌슨산 천문대의 마이컬슨과 피스는 2.5m 망원경 앞에 6m 길이의 간섭계를 달고 베텔게우스의 지름을 쟀습니다. 결과는 0.047″ — 당시 거리 추정으로 지름이 태양의 300배, 화성 궤도를 삼키는 크기였습니다. 태양이 아닌 별의 크기가 직접 측정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고, 다음 날 신문은 "별의 크기를 재다"를 1면에 실었습니다.
베텔게우스가 첫 대상이 된 이유는 크고 가까워 각지름이 가장 컸기 때문입니다. 한 세기 뒤에도 베텔게우스는 표면을 직접 그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별이라, 2019~2020년 대감광 때는 유럽 남방천문대의 초대형 망원경이 원반 남쪽이 어두워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지금 추정 지름은 태양의 700배 안팎이지만, 별 가장자리가 흐릿해 파장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것이 이 별의 크기를 재는 어려움입니다.
별 이야기
베텔게우스는 오리온자리의 붉은 어깨입니다. 태양 자리에 놓으면 목성 궤도를 삼키는 적색초거성으로, 반지름이 태양의 700배쯤 됩니다. 나이는 고작 1천만 년 안팎 — 크게 태어난 별은 그만큼 빨리, 화려하게 죽습니다.
2019년 말 밝기가 3분의 1로 떨어지는 "대감광"이 일어나 초신성 임박설이 돌았지만, 실제로는 별이 뿜은 먼지구름과 표면 온도 하강이 겹친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에는 제미니 북부 망원경이 오랫동안 추정만 되던 동반성을 직접 촬영했다는 보고도 나왔습니다. 그래도 결말은 정해져 있습니다 — 수만~수십만 년 안에 초신성으로 폭발하며, 그때는 반달만큼 밝아져 낮에도 보일 것입니다.
지구에서 548광년이라 폭발해도 위험은 없습니다. 별자리 뷰에서 오리온자리를 찾아 그 붉은 빛을 확인해 보세요 — 지금 보는 빛은 조선시대에 떠난 빛입니다.
2019년 말 베텔게우스가 갑자기 어두워지자 '폭발 임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진상은 별이 토해낸 먼지구름에 표면 냉각이 겹쳐 일시적으로 빛을 가린 '대감광'이었습니다. 폭발하면 낮에도 보이는 반달 밝기로 몇 달을 빛나겠지만, 548광년 거리라 지구에는 무해합니다. 사실 지금 보이는 빛도 548년 전에 떠난 것이니, 이미 폭발했을 가능성도 논리적으로는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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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