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Venus

금성은 어떤 천체인가요?

행성· 지름 12,104 km. 두꺼운 이산화탄소 대기의 온실효과로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 새벽과 저녁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 샛별로 불립니다. 자전이 공전보다 느려 하루가 1년보다 깁니다.

📍 지금 내 위치에서 보이는지 — 이 자리에 브라우저가 계산해 표시합니다

방위 · 고도 · 뜨는 시각 · 오늘 최적 시각

금성
사진: Wikimedia Commons — Venus

금성이 지금 내 하늘 어디에 있는지는 https://nowsky.org/ko/solar/sky?sel=venus 에서 위치·시각을 자동으로 맞춰 바로 볼 수 있습니다(로그인 없음).

궤도와 크기

지름12,104 km
태양 거리0.72 AU
공전 주기225일
표면 온도464 °C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관련 소식

  1. 금성 일면통과 (2004)
  2. 금성 일면통과 — 21세기 마지막

자주 묻는 질문

금성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12,104 km 입니다.
금성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0.72 AU 입니다.
금성의 공전 주기는 얼마인가요?
225일 입니다.
금성의 표면 온도는 얼마인가요?
464 °C 입니다.
금성, 지금 하늘 어디에 있나요?
관측 위치와 시각을 넣으면 별자리뷰가 지금 하늘에서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구름 위 50km — 금성에서 가장 지구 같은 곳

금성 표면은 464도에 92기압이지만, 구름층 위 고도 50~60km에서는 기압이 지구 지면과 비슷하고 온도는 0~50도 사이입니다. 태양계에서 지구 밖에 이런 조건이 있는 곳은 여기뿐이라, 1970년대부터 "구름 위 도시" 같은 유인 탐사 구상이 되풀이됐습니다. 소련의 베가 기구 두 대는 1985년 실제로 이 고도에서 이틀 동안 바람에 실려 1만 km를 떠다녔습니다.

이 고도의 구름은 황산 방울이라 부식은 피할 수 없지만, 부력은 문제가 아닙니다. 지구 공기(질소·산소)가 금성의 이산화탄소 대기에서는 헬륨처럼 뜨기 때문에, 숨 쉬는 공기로 채운 기구가 그대로 뜹니다. 2030년대 초 발사 예정인 NASA 다빈치가 이 층을 지나 내려가며 대기 성분을 직접 재게 됩니다.

행성 이야기

금성은 지구와 크기·질량이 거의 같은 "쌍둥이"로 태어나, 태양계에서 가장 가혹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산화탄소 대기가 96기압으로 내리누르고, 폭주한 온실효과가 표면을 465도로 달굽니다 — 납이 녹는 온도이며, 태양에 두 배 가까운 수성보다 뜨겁습니다. 구름은 물이 아니라 황산 방울입니다.

자전은 243일로 공전(225일)보다 길고 방향도 거꾸로입니다. 금성에서 태양은 서쪽에서 떠서 1년 뒤에 동쪽으로 집니다. 왜 이렇게 됐는지 — 거대 충돌인지, 조석 감속인지 — 는 아직 결론이 없습니다.

그래도 금성은 지구 하늘에서 태양·달 다음으로 밝은 천체입니다. 별자리 뷰에서 "샛별"이 새벽과 초저녁 하늘을 오가는 주기를 따라가 보세요. 지구가 온실효과의 끝을 보고 싶을 때 참고할 행성이기도 합니다.

금성이 '지구의 실패한 쌍둥이'가 된 경위는 기후과학의 경고문입니다 — 크기·질량이 지구와 거의 같은데, 태양에 조금 더 가까웠던 탓에 바다가 증발했고, 수증기가 온실효과를 부채질하는 폭주가 시작되어 납이 녹는 표면이 되었습니다. 2030년대 NASA의 다빈치·베리타스, 유럽의 엔비전까지 세 탐사선이 이 실패의 전말을 캐러 갑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