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니메데Ganymede

가니메데는 어떤 천체인가요?

위성· 지름 5,268 km. 수성보다 큰 태양계 최대의 위성. 위성 중 유일하게 자기장을 갖고 있으며, 2031년 ESA의 주스(JUICE)가 궤도선으로 도착하는 목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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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메데
사진: Wikimedia Commons — Ganymede (moon)

가니메데의 지금 이 순간 궤도는 https://nowsky.org/ko/solar/orbit?fw=moon:jupiter:ganymede&sp=0.018 에서 실시간으로 재생됩니다(로그인 없음).

궤도와 크기

지름5,268 km
모행성목성
특징태양계 최대 위성, 수성보다 큼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모행성과 형제 위성

자주 묻는 질문

가니메데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5,268 km 입니다.
가니메데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태양계 최대 위성, 수성보다 큼 입니다.
가니메데, 어느 행성의 위성인가요?
목성의 위성입니다.

갈릴레오가 아닌 마리우스가 붙인 이름

가니메데를 비롯한 네 위성을 발견한 것은 갈릴레오이지만, 지금 쓰는 이름은 경쟁자 시몬 마리우스가 1614년 케플러의 제안을 받아 붙인 것입니다. 갈릴레오는 후원자 메디치 가문을 기려 "메디치의 별들"이라 부르고 번호로 구분했습니다. 마리우스는 발견을 자기가 먼저 했다고 주장해 갈릴레오와 평생 다퉜고, 이름은 그의 것이 남고 발견의 공은 갈릴레오에게 돌아갔습니다.

네 이름은 모두 제우스(유피테르)의 연인이나 시종에서 왔습니다 — 가니메데는 신들의 술을 따르던 트로이의 미소년입니다. 천문학계는 20세기 중반까지도 이 이름을 꺼려 "목성 III"로 부르곤 했고, 위성이 늘어나면서 신화 이름이 표준이 됐습니다. 목성의 위성 95개는 지금도 제우스의 연인·후손 이름을 따르며, 안쪽 위성은 -a나 -o, 바깥의 역행 위성은 -e로 끝나는 규칙이 있습니다.

위성 이야기

가니메데는 위성이라기엔 억울한 천체입니다. 지름 5,268km로 수성보다 크고, 태양계 위성 중 유일하게 자기장을 가졌으며, 얼음 지각 아래에는 지구보다 많은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목성이 아니라 태양을 돌았다면 당당한 행성이었을 것입니다.

표면은 두 얼굴입니다 — 크레이터가 빽빽한 40억 년 된 어두운 지형과, 홈이 파인 비교적 젊은 밝은 지형이 얼룩처럼 섞여 있습니다. 지각이 늘어나며 갈라진 흔적으로, 이 위성도 한때 지질학적으로 살아 있었다는 뜻입니다.

2034년 12월, ESA의 JUICE가 가니메데 궤도에 진입해 인류 최초의 "다른 행성 위성 궤도선"이 됩니다. 공전뷰에서 목성을 확대하면 7일 주기로 도는 가니메데를 볼 수 있습니다.

가니메데의 자기장은 얼음 밑 바다의 존재를 폭로한 장본인입니다 — 허블이 관측한 오로라가 목성 자기장에 흔들리는 정도가 예상보다 작았고, 전기가 통하는 짠 바다가 그 흔들림을 상쇄한다는 설명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지하 바다의 물은 지구 바다 전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034년 유스 궤도선이 정착하면 이 바다의 실측이 시작됩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