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 — 한반도 코앞 (2035)

개기식 경로가 북한과 일본 관동을 지납니다 —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21세기 개기일식. 서울에서도 깊은 부분식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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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 한반도 코앞 (2035)
사진: Wikimedia Commons — Solar eclipse of August 21, 2017

개기일식 — 한반도 코앞 (2035)의 그 순간은 https://nowsky.org/e/solar-eclipse-2035 에서 그대로 재생됩니다 — 관측지·시각이 맞춰진 채 열리고 로그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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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벤트 이야기

2035년 9월 2일, 개기식 경로가 중국 북부를 지나 평양 부근과 일본 관동을 통과합니다 — 21세기에 한반도에 가장 가까이 오는 개기일식입니다. 서울은 개기식 경로를 아깝게 벗어나지만 90%가 넘는 깊은 부분식을 봅니다. 한반도 안에서 개기식을 보려면 북쪽으로 가야 합니다.

평양은 개기식 경로의 중심선 부근으로 약 2분 30초의 개기식이 예보되어 있고, 원산·함흥 등 동해안 도시들도 경로 안입니다. 경로는 원산 앞바다를 지나 도쿄 북쪽 관동평야로 이어지고, 도쿄 도심 기준으로도 1887년 이후 148년 만의 개기식권입니다.

서울에서는 태양의 90% 이상이 가려지는 깊은 부분식 — 낮빛이 어스름해지는 경험은 되지만 코로나는 보이지 않습니다. "95%와 100%는 전혀 다른 현상"이라는 일식 관측 격언이 이날 실감날 것입니다. 개기식 순간의 어둠, 코로나, 지평선의 노을빛은 경로 안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다음 개기일식은 2095년에야 옵니다. 이 일식이 이 세대 한국 하늘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셈입니다. 별자리뷰 재생으로 그날 아침 하늘을 미리 볼 수 있고, 관측지를 평양·도쿄·서울로 바꿔 가며 개기식과 부분식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한반도에서 개기일식은 드뭅니다. 남한 지역의 마지막 개기일식은 1887년 8월 19일이었고, 다음은 2095년 11월 27일입니다. 2035년 9월은 그 200년 공백의 한가운데에서 경로가 평양을 지나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이 일식은 사로스 145의 회원으로, 1999년 유럽 횡단 일식과 2017년 미국 대일식의 후속입니다. 같은 계열이 18년 11일마다 지구를 3분의 1바퀴씩 서쪽으로 옮겨 오며, 2035년에 동아시아 차례가 된 것입니다. 2053년에는 같은 계열이 스페인·북아프리카를 지납니다.

2035년은 태양 활동 극소기 근처로 예측돼 코로나가 적도 방향으로 뻗은 모습이 예상됩니다. 오전 일식이라 태양 고도가 낮은 편이고, 관동평야에서는 지평선 근처의 노을빛 360도 효과가 두드러질 것입니다.

어떻게 보나

별자리뷰의 이벤트 목록에서 2035년 9월 일식을 고르면 평양 상공 9월 2일 오전 9시 50분 무렵(현지시)의 개기식 — 동남쪽 하늘의 검은 태양과 코로나 — 이 재현됩니다. 관측지를 서울로 두면 같은 시각 90% 부분식이, 도쿄로 두면 10시 넘어 관동의 개기식이 나옵니다.

공전뷰 이벤트 재생은 달 그림자 원뿔이 중국 북부에서 한반도 북부를 거쳐 일본으로 이어지는 배치를 보여 줍니다. 경로 폭이 100km 남짓이라 같은 도시 안에서도 지점에 따라 개기·부분이 갈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사로스 145의 이전 두 일식 — 1999년 유럽, 2017년 미국 — 을 별자리뷰에서 나란히 보면 코로나 방향과 태양 고도가 어떻게 달랐는지 비교됩니다.

이 대목을 화면에서 확인하려면 — 그 시각 그 하늘 열기 · 공전 궤도에서 그 순간 재생

배경

경로는 중국 신장에서 시작해 내몽골·베이징 북쪽을 지나 랴오닝·북한 평양-원산을 거쳐 동해를 건너 일본 니가타·군마·사이타마·지바 북부로 이어집니다. 도쿄 도심 북부와 요코하마는 경로 가장자리라 지점에 따라 갈립니다.

북한 지역의 관측은 접근 조건에 달려 있습니다. 경로 안의 한국 관측자가 실제로 갈 수 있는 곳은 중국 랴오닝성(단둥·선양 부근)이나 일본 관동이 될 가능성이 높고, 도쿄 북쪽의 관측 인파는 1999년 유럽·2017년 미국에 버금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2095년 11월 27일 개기일식은 오후 늦게 일어나 태양 고도가 낮습니다. 그 사이 한반도 인근에서는 2041년 10월 25일 금환일식(남해안 부근)이 부분적으로 보일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에서 개기식이 보이나요?

아니요. 서울은 경로 밖이라 90% 이상의 깊은 부분식만 보이며, 개기식은 평양·원산과 일본 관동입니다.

개기식은 얼마나 길까요?

평양 부근 중심선에서 약 2분 30초입니다.

서울의 다음 개기일식은요?

2095년 11월 27일입니다. 직전은 1887년 8월 19일이었습니다.

한국 관측자는 어디로 가면 되나요?

접근 가능한 경로는 중국 랴오닝성이나 일본 관동입니다. 도쿄 북쪽이 유력한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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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수치는 근사이며 관측 계획엔 공식 자료를 확인하세요. 시뮬레이션은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