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미 성운 (타란툴라)Tarantula Nebula

독거미 성운 (타란툴라)는 어떤 천체인가요?

성운· 거리 16만 광년. 우리 은하가 아니라 이웃 대마젤란은하에 있는 괴물 성운. 오리온 대성운 자리에 두면 하늘의 30도를 덮고 그림자를 드리울 만큼 밝습니다. 남반구 도시로 관측지를 바꾸면 별자리 뷰에서 대마젤란은하의 밝은 매듭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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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미 성운 (타란툴라)
사진: Wikimedia Commons — Tarantula Nebula

독거미 성운 (타란툴라)가 지금 내 하늘 어디에 있는지는 https://nowsky.org/ko/solar/sky?sel=tarantula nebula 에서 위치·시각을 자동으로 맞춰 바로 볼 수 있습니다(로그인 없음).

하늘에서의 자리

성운 — 테이블산자리 방향에 있습니다. 하늘에서의 겉보기 크기는 약 40′(분각)로 보름달 지름의 1.3배입니다.

거리와 규모

거리약 16만 광년
크기지름 약 1,000광년
종류발광 성운 (대마젤란은하)
별자리황새치자리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발견과 이름

1987년 바로 옆에서 초신성 SN 1987A가 터졌습니다. 우리은하에 있었다면 그림자를 만들 밝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독거미 성운 (타란툴라)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약 16만 광년 입니다.
독거미 성운 (타란툴라)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지름 약 1,000광년 입니다.
독거미 성운 (타란툴라), 무엇인가요?
발광 성운 (대마젤란은하) 입니다.
독거미 성운 (타란툴라), 하늘 어느 방향에 있나요?
테이블산자리 방향입니다.
독거미 성운 (타란툴라), 지금 하늘 어디에 있나요?
관측 위치와 시각을 넣으면 별자리뷰가 지금 하늘에서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1987A — 독거미 성운 곁에서 터진 초신성

1987년 2월 23일, 독거미 성운의 외곽에서 초신성 1987A가 터졌습니다. 1604년 케플러 초신성 이후 맨눈으로 본 첫 초신성이었고, 남반구에서는 3등급까지 밝아져 몇 달 동안 대마젤란은하 옆의 새 별로 보였습니다. 폭발 몇 시간 전 지구의 검출기 세 곳에 중성미자 25개가 잡혀, 별의 핵이 무너지는 순간이 이론대로 중성미자로 먼저 알려진다는 것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터진 별은 청색 초거성이었습니다 — 초신성은 적색 초거성에서 터진다는 당시 상식과 달라 이론이 손질됐습니다. 이후 40년 동안 폭발 파편이 별이 생전에 뿜은 고리를 때리며 밝아지는 과정이 허블로 계속 추적됐고, 2022년 웹은 잔해 한가운데에서 중성자별의 흔적으로 보이는 뜨거운 점을 찾았습니다. 16만 광년 거리라 "가까운" 초신성이 되지 못한 이 별은, 그래도 현대 관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유일한 초신성입니다.

성운 이야기

독거미 성운(30 Doradus)은 대마젤란은하 안에 있는 지름 1,000광년의 거대 발광 성운입니다. 국부은하군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크고 활발한 별 탄생 지역으로, 16만 광년 밖에서도 맨눈에 보일 만큼 밝습니다. 필라멘트가 사방으로 뻗은 모습이 거미 다리 같아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중심 성단 R136에는 알려진 가장 무거운 별들이 모여 있습니다. R136a1은 태양 질량의 200배에 가깝고, 이런 별 수백 개가 뿜는 항성풍과 자외선이 성운 전체를 조각합니다. 1987년 이 성운 가장자리에서 초신성 1987A가 터져 400년 만에 맨눈으로 보이는 초신성이 되었고, 지금도 그 잔해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별자리 뷰에서 관측지를 남반구 도시로 바꾸고 남쪽 하늘의 대마젤란은하를 찾으면, 그 동쪽 가장자리의 가장 밝은 매듭이 이 성운입니다. 남반구 여름(11~2월) 저녁에 높이 뜹니다. 쌍안경으로 성운의 형태가 보이고, 크기 사다리에서 오리온 대성운과 나란히 놓으면 규모 차이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