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골자리 성운Carina Nebula

용골자리 성운은 어떤 천체인가요?

성운· 거리 7,500광년. 오리온 대성운보다 네 배 크고 밝지만 남반구 하늘에 있어 북반구에서는 볼 수 없는 거대 성운. 폭발 직전의 초거성 에타 카리나가 안에 숨어 있습니다. 별자리 뷰에서 관측지를 남반구 도시로 바꾸면 남십자 근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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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골자리 성운
사진: Wikimedia Commons — Carina Nebula

용골자리 성운이 지금 내 하늘 어디에 있는지는 https://nowsky.org/ko/solar/sky?sel=carina nebula 에서 위치·시각을 자동으로 맞춰 바로 볼 수 있습니다(로그인 없음).

하늘에서의 자리

성운 — 용골자리 방향에 있습니다. 하늘에서의 겉보기 크기는 약 120′(분각)로 보름달 지름의 3.9배입니다.

거리와 규모

거리약 7,500 광년
크기지름 약 300광년
종류발광 성운
별자리용골자리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발견과 이름

오리온 성운보다 4배 크지만 남쪽 하늘이라 덜 알려졌습니다. 웹 망원경 첫 공개 사진 "우주 절벽"이 이곳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용골자리 성운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약 7,500 광년 입니다.
용골자리 성운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지름 약 300광년 입니다.
용골자리 성운, 무엇인가요?
발광 성운 입니다.
용골자리 성운, 하늘 어느 방향에 있나요?
용골자리 방향입니다.
용골자리 성운, 지금 하늘 어디에 있나요?
관측 위치와 시각을 넣으면 별자리뷰가 지금 하늘에서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1843년 대분출 — 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았던 별

용골자리 성운 안의 별 에타 카리나는 1843년 3월 갑자기 밝아져 시리우스 다음으로 밝은 별이 됐습니다. 초신성처럼 보였지만 별은 살아남았고, 이 "대분출"로 태양 질량의 10~20배에 이르는 물질이 초속 수백 km로 뿜어져 나갔습니다. 그 파편이 지금 별을 감싼 모래시계 모양의 호문쿨루스 성운이고, 폭발 뒤 별은 먼지에 가려 8등급까지 어두워졌다가 지금은 4등급으로 회복 중입니다.

대분출의 원인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에타 카리나는 태양 질량 100배와 30배의 두 별이 5.5년 주기로 도는 쌍성이고, 근성점에서 두 별의 항성풍이 부딪히는 것과 분출이 관련 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2010년대에는 대분출의 빛이 근처 먼지 구름에 반사돼 170년 늦게 지구에 닿는 "빛의 메아리"가 관측돼, 당시 스펙트럼을 지금 다시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별은 수만 년 안에 초신성이 될 후보로, 남반구 하늘에서 가장 주목받는 별입니다.

성운 이야기

용골자리 성운(NGC 3372)은 지름 300광년에 이르는 우리 은하 최대급 별 탄생 지역입니다. 겉보기 밝기가 1등급이라 맨눈으로도 은하수 속의 밝은 얼룩으로 보이지만, 적위 −60도라 한국·유럽·미국 본토에서는 지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남반구 관측자에게는 오리온 대성운을 압도하는 밤하늘의 보물입니다.

이 성운의 주인공은 에타 카리나입니다. 태양 질량의 100배가 넘는 이 별은 1843년 대분출로 잠시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이 되었고, 그때 뿜어낸 물질이 지금 "호문쿨루스 성운"이라는 땅콩 모양 껍질로 남아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 별이 수천 년 안에 초신성으로 폭발할 것으로 봅니다. 2022년 제임스 웹의 첫 공개 사진 "우주 절벽"도 이 성운의 일부입니다.

별자리 뷰에서 관측지를 시드니나 케이프타운으로 바꾸고 남십자자리 서쪽을 보세요. 남반구의 가을(3~5월) 저녁에 가장 높이 뜹니다. 쌍안경만으로도 어두운 먼지 띠가 성운을 가르는 모습이 보이고, 망원경에서는 열쇠구멍 모양의 암흑 성운과 에타 카리나의 주황빛이 드러납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