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1호 발사 — 화성 착륙선
이듬해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해 6년간 사진과 데이터를 보낸, 화성 표면 탐사의 원조입니다.
바이킹 1호 발사 — 화성 착륙선의 그 순간은 https://nowsky.org/e/viking1-launch 에서 그대로 재생됩니다 — 관측지·시각이 맞춰진 채 열리고 로그인이 없습니다.
볼 수 있는 뷰: 공전뷰 ✓ · 별자리뷰 — (하늘에서 볼 수 없는 이벤트)
이 이벤트 이야기
1975년 8월 20일 떠난 바이킹 1호는 이듬해 6월 19일 화성 궤도에 들어갔고, 7월 20일 — 아폴로 11호 착륙 7주년에 — 크리세 평원에 내려앉았습니다. 화성 표면에서 온전한 임무를 수행한 최초의 착륙선입니다. 원래 목표는 7월 4일, 미국 독립 200주년이었지만 궤도선이 찍은 후보지가 바위투성이라 16일 늦췄습니다.
계획은 궤도선과 착륙선의 2인조였습니다. 궤도선이 먼저 착륙 후보지를 정찰했고, "기념일보다 안전"을 택한 이 연기는 이후 화성 착륙 문화의 원칙이 됐습니다. 착륙 몇 분 뒤 도착한 첫 사진은 착륙선의 발과 자갈 바닥이었고, 다음 날의 파노라마에서 하늘이 예상과 달리 분홍빛이라는 사실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생명 실험 세 가지입니다. 화성 흙에 영양분을 주자 기체가 나오는 반응이 있었지만 유기물이 검출되지 않아 "생명 아님"으로 결론 났습니다 — 이 판정을 두고는 지금도 재해석 논쟁이 이어집니다. 과염소산염이 흙 속 유기물을 태워 버렸을 가능성이 2008년 피닉스 착륙선 뒤에 제기됐습니다.
설계 수명 90일이었던 착륙선은 6년 넘게 일하다 1982년 11월 소프트웨어 갱신 실수로 교신이 끊겼습니다. 바이킹의 파노라마는 한 세대의 화성 상상을 만든 원본 이미지입니다. 공전뷰 재생으로 발사에서 화성 궤도 진입까지 열 달의 항해를 볼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바이킹은 "화성에 착륙해 오래 일할 수 있다"를 증명했습니다. 소련의 마르스 3호(1971)가 착륙 뒤 20초 만에 침묵한 뒤였고, 바이킹 1·2호는 합쳐서 10년 가까이 표면과 궤도에서 자료를 보냈습니다. 화성 표면의 온도·기압·바람·토양 화학이 처음으로 계절 단위로 기록됐습니다.
생명 실험의 애매한 결과는 이후 화성 탐사의 방향을 정했습니다. NASA는 "생명을 직접 찾기"에서 "물과 거주 가능성을 먼저 찾기"로 전략을 바꿨고, 패스파인더·스피릿·큐리오시티·퍼서비어런스가 그 순서를 따랐습니다. 퍼서비어런스의 시료 회수는 바이킹이 남긴 질문의 후속입니다.
궤도선 두 대는 화성 전체를 5만 장 넘게 찍어 1990년대까지 쓰인 표준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화성의 계절 먼지 폭풍과 극관 변화가 이 사진들로 처음 체계적으로 관측됐습니다.
어떻게 보나
바이킹 1호 착륙선은 크리세 평원(북위 22.5°, 서경 48°)에 지금도 서 있고, 2006년 이후 화성 정찰 궤도선(MRO)이 상공에서 찍었습니다. 지상 망원경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공전뷰 재생은 1975년 8월 발사에서 1976년 6월 화성 궤도 진입까지의 항해를 그리고, 화성을 따라가며 보면 탐사선이 바깥 궤도에서 화성에 따라잡히는 배치가 보입니다.
별자리뷰에서 화성을 고르면 지금 관측지에서의 고도·방위와 뜨는 시각이 나옵니다. 1976년 7월로 시각을 옮기면 착륙 당시 화성이 새벽 하늘에 있던 배치가 재현됩니다.
이 대목을 화면에서 확인하려면 — 공전 궤도에서 그 순간 재생
배경
바이킹 2호는 3주 뒤 발사돼 1976년 9월 3일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했고, 1980년 4월까지 일했습니다. 두 착륙선의 생명 실험 결과가 같았기에 "생명 아님" 결론이 굳어졌습니다.
착륙 방식은 낙하산과 역추진 로켓의 조합이었습니다. 매리너 4호가 확인한 1% 대기에서는 낙하산만으로 감속이 부족해, 마지막 1.5km를 로켓으로 내려왔습니다. 이 방식은 피닉스(2008)와 인사이트(2018)에 그대로 쓰였습니다.
다음 착륙까지 21년이 걸렸습니다. 1997년 패스파인더가 에어백으로 착륙했고, 2004년 스피릿·오퍼튜니티, 2012년 큐리오시티, 2021년 퍼서비어런스로 이어졌습니다. 바이킹의 생명 실험 시료 문제는 퍼서비어런스가 채운 시료 튜브가 지구로 돌아와야 답이 납니다.
바이킹 착륙선은 지구를 떠나기 전 살균 처리를 거친 첫 화성 탐사선이었습니다. 지구 미생물을 화성으로 옮기지 않기 위해 착륙선 전체를 112도에서 30시간 이상 가열했고, 이 절차에 전체 예산의 상당 부분이 들었습니다. 생명 실험의 결과를 지구 오염과 구분하려면 필수였고, 이후 행성 보호 규정의 기준이 됐습니다. 지금의 퍼서비어런스·큐리오시티는 전체 가열 대신 부품별 살균과 청정실 조립으로 같은 목표를 달성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착륙일이 왜 7월 20일인가요?
원래 7월 4일이었지만 후보지가 바위투성이라 16일 늦췄고, 결과적으로 아폴로 11호 착륙 7주년과 겹쳤습니다.
생명을 찾았나요?
공식 결론은 "아니요"입니다. 기체 반응은 있었지만 유기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이 해석은 지금도 논쟁 중입니다.
얼마나 오래 일했나요?
설계 수명 90일이었지만 6년 넘게, 1982년 11월까지 일했습니다.
화성 하늘은 왜 분홍빛인가요?
대기에 떠 있는 붉은 먼지가 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입니다. 바이킹의 파노라마가 처음 보여 줬습니다.
관련해서 볼 것
시각·수치는 근사이며 관측 계획엔 공식 자료를 확인하세요. 시뮬레이션은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