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서비어런스 발사 — 헬리콥터를 싣고

화성 헬리콥터 인저뉴어티를 품고 떠난 로버. 인저뉴어티는 다른 행성에서의 첫 동력 비행을 72회나 해냈습니다.

퍼서비어런스 발사 — 헬리콥터를 싣고
사진: Wikimedia Commons — Perseverance (rover)

퍼서비어런스 발사 — 헬리콥터를 싣고의 그 순간은 https://nowsky.org/e/perseverance-launch 에서 그대로 재생됩니다 — 관측지·시각이 맞춰진 채 열리고 로그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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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벤트 이야기

2020년 7월 30일, 퍼서비어런스가 아틀라스 V에 실려 화성으로 떠났습니다. 팬데믹 한가운데의 발사였고, 배에는 1.8kg짜리 헬리콥터 인저뉴어티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 화성의 1% 대기에서 나는 것이 가능한지 보는 "5회 비행이면 성공"짜리 기술 실증기였습니다.

2021년 2월 18일 예제로 크레이터에 착륙했습니다. 큐리오시티의 스카이크레인에 지형 인식 항법을 더해, 하강 중 카메라로 바위와 절벽을 피해 착륙점을 스스로 골랐습니다. 착륙 영상은 처음으로 착륙선 자체의 카메라로 찍혀 지구에 전송됐습니다.

4월 19일 인저뉴어티가 3m를 떠오른 39.1초는 "다른 행성에서의 첫 동력 비행" — 라이트 형제의 순간에 비견됐고, 실제로 1903년 플라이어의 날개 천 조각이 실려 있었습니다. 5회 목표는 72회 비행, 총 17km로 끝났습니다. 2024년 1월 로터가 부러져 임무를 마쳤습니다.

퍼서비어런스는 예제로의 옛 삼각주에서 시료 튜브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튜브를 지구로 가져올 방법은 아직 설계 중입니다. 또 다른 화물 목시(MOXIE)는 이산화탄소 대기에서 산소를 만드는 실험을 16차례 가동해 시간당 나무 한 그루 몫의 산소를 뽑아냈습니다. 공전뷰 재생으로 7개월의 항해를 볼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시료 회수의 첫 단계입니다. 바이킹 이래 50년 동안 화성 생명 논쟁이 로버 실험실의 한계에 막혀 있었고, 시료가 지구 실험실에 오면 동위원소 연대 측정과 미세 구조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튜브는 이미 채워졌고, 문제는 가져올 방법과 예산입니다.

인저뉴어티는 외계 항공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72회 비행의 자료는 2034년 타이탄에 착륙할 드래건플라이의 설계에 직접 반영됐고, 화성 시료 회수 계획의 헬리콥터 구성에도 쓰였습니다.

목시의 산소 생산은 유인 화성 탐사의 현지 자원 활용을 처음 실증한 것입니다. 왕복 로켓 연료의 산화제와 호흡용 산소를 화성에서 만들 수 있다면 지구에서 실어 갈 무게가 수십 톤 줄어듭니다.

어떻게 보나

퍼서비어런스는 예제로 크레이터(북위 18.4°, 동경 77.5°) 삼각주 위에 있고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화성 정찰 궤도선이 주기적으로 로버와 인저뉴어티의 잔해를 상공에서 찍습니다.

별자리뷰에서 화성을 고르면 지금 관측지에서의 고도·방위와 뜨는 시각, 겉보기 크기가 나옵니다. 다음 충은 2027년 2월로, 그 무렵 화성은 −1등급대로 밝아집니다.

공전뷰 재생은 2020년 7월 발사에서 2021년 2월 도착까지의 호만 전이 궤도를 그립니다. 큐리오시티(2011)와 같은 창의 발사라 두 궤적을 나란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 대목을 화면에서 확인하려면 — 공전 궤도에서 그 순간 재생

배경

예제로는 35억 년 전 호수였던 크레이터로, 강이 흘러든 삼각주 퇴적층이 보존돼 있습니다. 로버는 2021년 크레이터 바닥의 화산암에서 시작해 2023년 삼각주로 올라갔고, 2025년부터 크레이터 가장자리를 탐사하고 있습니다.

화성 시료 회수는 원래 2033년 귀환을 목표로 NASA와 ESA가 함께 설계했으나 비용이 110억 달러로 불어나 2024년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2026년 현재 축소안이 검토 중이며 귀환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톈원 3호는 2031년 귀환을 목표로 별도로 추진됩니다.

퍼서비어런스에는 1,090만 명의 이름이 새겨진 칩과 코로나19 의료진에게 바치는 명판이 실려 있습니다. 착륙 낙하산의 무늬에는 "Dare Mighty Things"가 이진 부호로 숨겨져 있었습니다.

퍼서비어런스의 착륙 과정은 처음으로 마이크가 녹음했습니다. 하강 중 바람 소리와 착륙 뒤 화성의 첫 소리 — 약한 바람과 로버 자체의 기계음 — 가 지구로 전송됐고, 이후 레이저가 바위를 때리는 소리로 암석의 경도를 추정하는 데 마이크가 쓰였습니다. 화성 대기는 얇아 소리가 지구보다 작고 높은 음이 빨리 사라지지만, 사람이 화성에 서면 무엇을 들을지를 처음으로 알려 준 자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저뉴어티는 몇 번 날았나요?

목표 5회를 넘어 72회, 총 17km를 날았고 2024년 1월 로터 파손으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시료는 언제 지구에 오나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시료 회수 계획이 2024년 재검토에 들어가 축소안이 검토 중입니다.

목시는 무엇을 했나요?

화성 이산화탄소 대기에서 산소를 만드는 실험을 16차례 가동해 시간당 나무 한 그루 몫의 산소를 생산했습니다.

큐리오시티와 어떻게 다른가요?

같은 차체에 시료 채취·보관 장치, 지형 인식 항법, 헬리콥터, 산소 생산 실험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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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수치는 근사이며 관측 계획엔 공식 자료를 확인하세요. 시뮬레이션은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