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 287OJ 287

OJ 287는 어떤 천체인가요?

블랙홀·퀘이사· 거리 35억 광년. 거대 블랙홀 두 개가 서로를 도는 계. 12년마다 작은 블랙홀이 큰 블랙홀의 원반을 뚫고 지나가며 하늘이 번쩍이고, 그 시각이 일반상대론 예측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게자리 방향 35억 광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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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287
사진: Wikimedia Commons — OJ 287

OJ 287가 지금 내 하늘 어디에 있는지는 https://nowsky.org/ko/solar/sky?sel=oj 287 에서 위치·시각을 자동으로 맞춰 바로 볼 수 있습니다(로그인 없음).

하늘에서의 자리

블랙홀 — 게자리 방향에 있습니다.

질량·거리·정체

질량주 블랙홀 태양의 약 180억 배, 동반 1.5억 배
거리약 35억 광년
주기약 12년마다 두 차례 폭발
기록1888년부터 사진 기록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발견과 이름

12년마다 밝아지는 블레이저. 작은 블랙홀이 큰 블랙홀 원반을 뚫고 지나가며, 1888년 사진 건판부터 기록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OJ 287의 질량은 얼마인가요?
주 블랙홀 태양의 약 180억 배, 동반 1.5억 배 입니다.
OJ 287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약 35억 광년 입니다.
OJ 287, 하늘 어느 방향에 있나요?
게자리 방향입니다.
OJ 287, 지금 하늘 어디에 있나요?
관측 위치와 시각을 넣으면 별자리뷰가 지금 하늘에서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4시간 오차로 맞춘 2019년의 폭발

OJ 287의 궤도 모형은 다음 폭발 시각을 예측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해졌습니다. 2019년 7월 31일로 예측된 폭발은 지상에서는 태양에 가까워 볼 수 없었지만, 지구를 뒤따라 도는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그 방향을 볼 수 있어 관측을 맡았고, 폭발은 예측 시각에서 4시간 안에 시작됐습니다. 12년 주기, 35억 광년 밖의 두 블랙홀 궤도를 시간 단위로 맞힌 것입니다.

이 정밀도는 일반상대론의 세 효과 — 근점 이동, 중력파 방출에 따른 궤도 감쇠, 그리고 큰 블랙홀의 자전이 궤도를 끄는 효과 — 를 모두 넣어야 나옵니다. 그래서 OJ 287은 태양계 밖에서 상대론을 가장 엄격하게 시험하는 자연 실험실로 불리며, 작은 블랙홀의 궤도가 감쇠해 두 블랙홀이 합쳐지는 것은 약 1만 년 뒤로 계산됩니다. 그 합병은 미래의 우주 중력파 검출기가 잡을 수 있는 종류의 사건입니다.

블랙홀 이야기

OJ 287은 게자리 방향 약 35억 광년 거리의 블라자로, 1888년 사진 건판부터 130년 넘는 밝기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기록을 훑던 천문학자들은 약 12년마다 밝기가 두 번씩 치솟는 규칙을 발견했고, 이를 설명하는 모형이 블랙홀 쌍성입니다. 태양 질량 180억 배의 주 블랙홀 주위를 1.5억 배짜리 작은 블랙홀이 길쭉한 타원 궤도로 돌며, 궤도마다 두 번 주 블랙홀의 강착원반을 관통합니다.

작은 블랙홀이 원반을 뚫을 때 뜨거운 가스 거품이 터져 나오며 폭발이 일어납니다. 궤도가 일반상대론의 근점 이동으로 한 바퀴에 39도씩 돌아가기 때문에 폭발 시각은 단순 주기가 아닌데, 2019년 7월 31일 폭발이 예측과 4시간 안에 맞아떨어지며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이를 확인했습니다. 블랙홀의 '털 없음 정리'까지 검증한 결과로 평가받습니다.

평소 14~15등급이라 중형 망원경 이상이 필요하지만, 폭발기에는 12등급대까지 밝아져 아마추어 변광성 관측자들이 꾸준히 기록합니다. 별자리뷰에서 OJ 287을 선택하면 게자리, 프레세페 성단에서 멀지 않은 위치가 표시됩니다. 겨울 끝에서 봄 저녁이 관측 적기입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