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니-하위헌스Cassini–Huygens

카시니-하위헌스는 어떤 천체인가요?

탐사선·망원경· 1997-10-15 – 2017-09-15 (20년 임무 완료). 토성을 13년 동안 궤도에서 탐사한 NASA·ESA 탐사선. 착륙선 하위헌스는 2005년 타이탄 표면에 내려 외태양계 첫 착륙을 기록했고, 엔셀라두스의 물 분출과 고리의 세부 구조를 밝혔습니다. 2017년 토성 대기로 뛰어들며 임무를 마쳤습니다.

카시니-하위헌스
사진: Wikimedia Commons — Cassini–Huygens

탐사선 제원

발사1997-10-15
토성 도착2004-07-01
하위헌스 타이탄 착륙2005-01-14
종료2017-09-15 토성 대기 진입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자주 묻는 질문

카시니-하위헌스, 언제 발사됐나요?
1997-10-15 입니다.
카시니-하위헌스, 한 줄로 설명하면 무엇인가요?
탐사선·망원경 — 토성을 13년 동안 궤도에서 탐사한 NASA·ESA 탐사선.
카시니-하위헌스, 여기서 무엇을 볼 수 있나요?
이 도감 페이지의 수치·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토성의 하루 길이를 고리로 재다

토성은 하루 길이를 모르는 행성이었습니다. 고체 표면이 없고, 자전을 알려 주는 자기장이 자전축과 거의 정확히 일치해 전파 신호에 주기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보이저의 10시간 39분, 카시니 초기의 10시간 47분 — 값이 6분씩 달라 어느 것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카시니가 이 문제를 푼 방법은 고리였습니다.

토성 내부가 진동하면 그 중력 변화가 C 고리에 미세한 나선 파동을 새깁니다. 카시니가 13년간 찍은 고리 사진에서 이 파동을 읽어 내부 진동수를 구했고, 거기서 2019년 자전 주기 10시간 33분 38초가 나왔습니다. 지진파로 지구 속을 보듯 고리로 토성 속을 본 "고리 지진학"이고, 토성의 핵이 뚜렷한 경계 없이 흐릿하게 퍼져 있다는 것도 같은 방법으로 밝혀졌습니다.

임무 이야기

카시니-하위헌스는 NASA의 궤도선 카시니와 ESA의 착륙선 하위헌스를 합친 토성 탐사선입니다. 1997년 10월 15일 타이탄 IV 로켓으로 발사되어 금성 두 번·지구·목성 스윙바이로 속도를 얻은 뒤 2004년 7월 1일 토성 궤도에 들어갔습니다. 발사 중량 5.7톤으로 당시 외태양계로 보낸 탐사선 가운데 가장 컸고, 플루토늄 열전 발전기로 전력을 얻었습니다.

2005년 1월 14일 하위헌스는 타이탄의 두꺼운 대기를 뚫고 내려가 표면에 착륙했습니다. 외태양계에서 인류가 처음 착륙한 순간이었고, 메탄 강이 깎은 지형과 자갈처럼 굴러다니는 얼음 덩어리를 찍어 보냈습니다. 카시니는 이후 엔셀라두스 남극에서 솟는 물기둥을 통과하며 소금물과 유기물을 검출해 얼음 아래 바다의 존재를 확인했고, 고리의 잔물결과 위성이 고리에 남기는 흔적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연료가 바닥나자 카시니는 2017년 4월부터 고리와 토성 사이 틈을 22번 통과하는 그랜드 피날레를 수행했고, 9월 15일 토성 대기에 뛰어들어 타버렸습니다. 생명이 있을지 모를 엔셀라두스·타이탄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공전 뷰에서 토성을 추적하면 카시니가 13년 동안 헤아린 위성들의 궤도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