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룩스Acrux
아크룩스는 어떤 천체인가요?
항성·별· 거리 320광년 · 크기 태양의 약 8배 (주성). 남십자성의 발치를 이루는 가장 밝은 별. 뜨거운 청색 별 여럿이 모인 다중성계로, 소형 망원경으로도 두 개로 갈라집니다. 남반구 여러 나라 국기에 그려진 별이며 한국에서는 지평선 아래에 머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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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분광형
아크룩스는 약 322광년 거리의 청백색 준거성(분광형 B0.5IV)입니다. 고래자리에 속하며 겉보기 등급은 0.8로 맨눈에 보입니다.
별의 물리량
| 거리 | 320 광년 |
|---|---|
| 밝기 | 0.77 (합성), 밤하늘 13위 |
| 구성 | 청색 B형 별 3개 이상의 다중성 |
| 별자리 | 남십자자리 |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이름의 유래
알파(α) + 크룩스(십자)를 합친 근대 이름. 남십자자리의 발이며 호주·브라질 등 여러 국기에 그려져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크룩스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 320 광년 입니다.
- 아크룩스의 겉보기 등급은 얼마인가요?
- 0.77 (합성), 밤하늘 13위 입니다.
- 아크룩스, 어느 별자리에 있나요?
- 고래자리에 속합니다.
- 아크룩스, 지금 하늘 어디에 있나요?
- 관측 위치와 시각을 넣으면 별자리뷰가 지금 하늘에서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한때 지중해에서도 보였던 남십자성
아크룩스는 지금 북위 27° 이북에서 보이지 않지만,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 별을 알고 있었습니다. 세차운동 때문에 기원전 1,000년 무렵에는 남십자성이 지중해 하늘 남쪽 지평선 위로 떠올랐고, 프톨레마이오스는 그 별들을 센타우루스자리의 일부로 기록했습니다. 서기 400년 무렵 이후 유럽에서 사라졌고, 대항해 시대에 남쪽 바다에서 "재발견"돼 별개의 별자리가 됐습니다.
지구 자전축은 2만 6천 년 주기로 돌기 때문에 어떤 별이 어느 위도에서 보이는지는 천천히 바뀝니다. 아크룩스는 지금도 남쪽으로 조금씩 더 밀려나는 중이라 앞으로 수천 년 동안은 북반구에서 더 멀어지고, 1만 년 뒤에는 다시 북쪽으로 올라옵니다. 별자리뷰에서 관측지를 예루살렘으로 두고 기원전 1000년 5월로 시각을 옮기면 남쪽 지평선 위의 남십자성이 재현됩니다.
별 이야기
아크룩스는 남십자자리의 알파별로, 이름은 알파와 크룩스를 붙인 것입니다. 합성 등급 0.77로 밤하늘 열세 번째로 밝으며 320광년 거리에 있습니다. 맨눈에는 하나지만 소형 망원경으로 보면 1.3등급과 1.8등급의 청색 별 두 개(α1·α2)가 4초각 떨어져 있고, α1 자체도 76일 주기의 분광 쌍성이라 최소 삼중성계입니다. 구성 별들은 모두 분광형 B0~B1의 뜨거운 별로 표면 온도가 25,000K를 넘습니다.
남십자성은 하늘에서 가장 작은 별자리지만 남반구 문화에서는 가장 중요한 별자리이며, 아크룩스는 그 긴 축의 남쪽 끝을 찍는 별입니다. 긴 축을 4.5배 연장하면 남쪽 하늘의 극 근처에 이르러 남쪽 방향을 찾는 데 쓰입니다. 호주·뉴질랜드·브라질·파푸아뉴기니·사모아 국기에 남십자성이 그려져 있고, 브라질 국기에서 아크룩스는 상파울루 주를 상징합니다. 별들의 질량은 태양의 10배가 넘어 언젠가 초신성이 될 후보입니다.
적위 -63도라 한국을 포함한 북위 27도 이북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남반구에서는 3~6월 저녁 남쪽 하늘 높이 뜨며, 하다르·알파 센타우리 두 포인터가 가리키는 방향에 있습니다. 별자리 뷰에서 관측지를 시드니로 바꾸고 남십자자리를 선택하면 십자가 아래쪽 끝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아크룩스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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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