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자리Pyxis

나침반자리는 어떤 천체인가요?

별자리· 봄 저녁 · 은하수 가장자리의 작은 세 별. 라카유가 아르고자리의 돛대 근처 별로 만든 '항해용 나침반'. 밝은 별은 없지만 세 별이 나란히 놓여 알아보기 쉽고, 되풀이 폭발하는 신성 T 픽시디스가 유명합니다. 봄 저녁 남쪽 하늘에서 별자리 뷰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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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자리
이미지: NowSky 렌더링 (실제 사진이 아닌 개념도)· Wikipedia
나침반자리 별자리선
별자리선 — 선에 쓰인 별과 잇는 방식 (NowSky)

나침반자리가 지금 내 하늘 어디에 있는지는 https://nowsky.org/ko/solar/sky?sel=con:Pyxis 에서 위치·시각을 자동으로 맞춰 바로 볼 수 있습니다(로그인 없음).

구성 별

별겉보기 등급
나침반자리 α3.7

별자리선에 쓰인 별 2개(선 1개) 가운데 밝은 순 1개. 등급은 숫자가 작을수록 밝습니다.

이 별자리의 기본 정보

계절3~4월 저녁 남쪽 낮게 (한국에서 보임)
가장 밝은 별알파 픽시디스 3.7등
찾는 법고물자리 바로 동쪽, 바다뱀자리 머리 남쪽의 짧은 별 줄
면적 순위65위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자주 묻는 질문

나침반자리, 언제 볼 수 있나요?
3~4월 저녁 남쪽 낮게 (한국에서 보임) 입니다.
나침반자리, 어떻게 찾나요?
고물자리 바로 동쪽, 바다뱀자리 머리 남쪽의 짧은 별 줄 입니다.
나침반자리, 가장 밝은 별은 무엇인가요?
나침반자리 α(3.7등급)입니다.
나침반자리, 지금 하늘 어디에 있나요?
관측 위치와 시각을 넣으면 별자리뷰가 지금 하늘에서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돛대가 될 뻔했던 나침반

라카유가 1750년대에 이 자리에 나침반을 그린 것은 옆의 아르고호에 항해 도구를 얹는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1844년 존 허셜은 나침반 대신 이 별들을 아르고호의 돛대로 삼아 “말루스”라는 별자리를 제안했습니다. 배에 돛대가 없는 것이 이상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제안은 성도에 잠시 실렸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1930년 국제천문연맹은 라카유의 나침반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그래서 아르고호는 용골·고물·돛으로 나뉘어 있지만 돛대는 없고, 그 자리에 배와 무관한 도구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나침반자리의 별들이 바이어 기호로 알파·베타·감마를 따로 받은 것도, 다른 세 조각이 옛 아르고자리의 기호를 나눠 가진 것과 다른 점입니다. 봄 저녁 남쪽 낮은 하늘의 짧은 별 줄 세 개는 별자리 이름이 어떻게 결정되고 탈락하는지를 보여 주는 작은 사례입니다.

별자리 이야기

나침반자리는 1750년대 라카유가 남쪽 하늘에 새로 그린 열네 개 '과학 도구' 별자리 중 하나입니다. 원래 아르고자리의 돛대에 해당하던 자리라, 라카유는 배에 어울리는 항해용 나침반을 여기에 두었습니다. 알파·베타·감마 세 별이 거의 일직선으로 늘어선 소박한 모양입니다.

가장 유명한 천체는 되풀이 신성 T 픽시디스입니다. 백색왜성이 짝별에서 가스를 빨아들이다 표면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별로, 1890년부터 2011년까지 여섯 번 밝아졌습니다. 다음 폭발이 언제일지, 그리고 언젠가 초신성으로 끝날지가 관심거리입니다.

적위 −30도 안팎이라 한국에서도 3~4월 저녁 남쪽 하늘 낮게 볼 수 있습니다. 시리우스에서 동쪽으로, 바다뱀자리 머리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짧은 별 줄이 있습니다. 별자리 뷰에서 3월 밤 서울을 관측지로 두고 남쪽을 보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남반구 도시를 고르면 머리 위 높이 뜬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