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자리Lyra

거문고자리는 어떤 천체인가요?

별자리· 여름 저녁 (북반구) · 베가 옆 작은 평행사변형. 작지만 여름 하늘에서 가장 존재감 있는 별자리. 0등성 베가(직녀성)가 머리 위에서 빛나고, 그 옆 평행사변형이 거문고의 몸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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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자리
이미지: NowSky 렌더링 (실제 사진이 아닌 개념도)· Wikipedia
거문고자리 별자리선
별자리선 — 선에 쓰인 별과 잇는 방식 (NowSky)

거문고자리가 지금 내 하늘 어디에 있는지는 https://nowsky.org/ko/solar/sky?sel=con:Lyra 에서 위치·시각을 자동으로 맞춰 바로 볼 수 있습니다(로그인 없음).

구성 별

별겉보기 등급
베가0.0

별자리선에 쓰인 별 5개(선 5개) 가운데 밝은 순 1개. 등급은 숫자가 작을수록 밝습니다.

이 별자리 부근의 볼거리

이 별자리의 기본 정보

계절여름 (북반구)
가장 밝은 별베가·직녀성 (0.03등)
크기작지만 밝음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자주 묻는 질문

거문고자리, 언제 볼 수 있나요?
여름 (북반구) 입니다.
거문고자리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작지만 밝음 입니다.
거문고자리, 가장 밝은 별은 무엇인가요?
베가(0등급)입니다.
거문고자리, 지금 하늘 어디에 있나요?
관측 위치와 시각을 넣으면 별자리뷰가 지금 하늘에서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1850년, 처음 사진에 찍힌 별

베가는 사진에 찍힌 첫 번째 별입니다. 1850년 7월 16일 밤, 하버드 대학 천문대의 15인치 굴절망원경에 다게레오타입 판을 붙이고 100초 동안 노출해 베가의 상을 얻었습니다. 태양과 달은 그보다 앞서 찍혔지만, 밤하늘의 별을 사진에 담은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고 1872년 헨리 드레이퍼가 첫 별 스펙트럼 사진을 찍은 대상도 베가였습니다.

베가가 이런 첫 시도의 표적이 된 이유는 밝고 높이 뜨며 흰색이라 사진 건판에 잘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그 뒤로 베가는 밝기 0등급의 기준별로 오래 쓰였고, 1983년 IRAS 위성이 이 별 주위의 먼지 원반을 처음 발견해 행성계 형성 연구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여름 하늘 머리 위의 이 별은 관측 천문학이 새 도구를 시험할 때마다 먼저 겨눈 별입니다.

별자리 이야기

거문고자리는 손바닥만 한 별자리지만 0등성 베가 하나로 여름 하늘을 지배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오르페우스의 리라 — 죽은 아내를 찾아 저승까지 울린 그 악기입니다.

베가 옆의 작은 평행사변형이 악기의 몸통입니다. 그 안의 엡실론 별은 "이중 이중성" — 쌍성 두 쌍이 서로를 도는 4중성계로, 망원경 관측의 고전 목표입니다. 고리 성운(M57)도 이 평행사변형 안에 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베가는 직녀성입니다. 은하수 건너 견우성(알타이르)과 마주 보는 칠석 설화의 무대가 바로 이 하늘입니다. 여름 밤 머리 위를 올려다보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거문고자리에는 유명한 '반지'가 있습니다 — 고리 성운(M57), 태양급 별이 죽으며 벗어 놓은 가스 껍질입니다. 지금의 태양도 약 50억 년 뒤 비슷한 반지를 남깁니다. 그리고 지구 자전축의 세차 운동 때문에 약 12,000년 뒤에는 베가가 북극성 자리를 물려받습니다 — 지금의 북극성은 임시직인 셈입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