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선택
클릭 중앙으로 · 더블클릭 자동 확대 · 휠 커서 기준 확대 · 드래그 좌우 이동 · 마우스를 올리면 사진과 설명이 뜹니다. 터치 화면에서는 탭 정보 · 두 번 탭 확대 · 두 손가락 핀치 확대.
크기 사다리
양성자 약 10⁻¹⁵ m에서 관측 가능한 우주 약 10²⁷ m까지, 수백 개의 대상을 크기순으로 세워 둔 로그 스케일 사다리입니다.
한 줄로 세운 우주
양성자에서 관측 가능한 우주까지는 배율로 마흔 자리가 넘게 벌어집니다. 이 화면은 그 전부를 하나의 로그 축 위에 올려, 원자와 세포와 산과 행성과 은하를 같은 줄에 세웁니다. 각 대상은 실제 크기에 해당하는 자리에 고정되어 있어서, 어떤 둘을 골라도 그 사이가 몇 자리나 떨어져 있는지 바로 읽힙니다. 크기 축과 질량 축 두 가지를 지원하므로 같은 목록을 무게 기준으로 다시 세워 볼 수도 있습니다.
배치는 고정, 움직이는 건 카메라
확대하거나 이동해도 사다리 자체는 재배치되지 않습니다. 움직이는 것은 카메라뿐이고, 대상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자리를 지킵니다. 덕분에 한참 확대해 들어갔다가 빠져나와도 방금 본 것이 전체에서 어디쯤이었는지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휠이나 핀치로 배율을 바꾸고 드래그로 위아래를 훑으면서, 관심 있는 구간에 머물러 이웃한 대상들을 비교하면 됩니다.
간격을 정하는 규칙
로그 축을 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선형으로 그리면 양성자는 폭이 0인 점이 되고 은하만 화면을 다 차지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로그로 압축하면 마흔 자리가 한 화면 안에 들어오고, 자리 사이의 거리는 배율의 차이를 뜻하게 됩니다. 이웃한 대상끼리는 서로 닿지 않도록 큰 쪽 크기의 40%만큼 띄워 두었고, 그래서 크기가 비슷한 것들이 몰려 있어도 각각을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목록에 실린 값은 대표값이므로 정확한 치수가 필요하면 원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 써 보세요
익숙한 물건 하나를 기준으로 삼고 위아래로 훑어 보면, 평소 감이 없던 대상들이 그 물건에서 몇 자리 떨어져 있는지 감이 잡힙니다. 세포와 원자 사이, 지구와 태양 사이처럼 흔히 뭉뚱그려 말하는 구간을 실제 자릿수로 확인할 때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질량 축으로 바꿔 보면 크기 순서와 무게 순서가 어긋나는 사례도 눈에 띕니다. 화면에서 만난 천체는 사이트의 도감에서 설명을 이어 읽을 수 있습니다.
바로 찾아보기
- 지구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지구 지름은 12,742 km이고, 크기 사다리 위에서 다른 천체와 몇 칸 차이인지 보입니다. 이 화면에서 보기 →
- 태양은 지구보다 얼마나 큰가요? 태양 지름은 지구의 약 109배이며, 사다리에서 두 천체가 몇 칸 떨어져 있는지 바로 보입니다. 이 화면에서 보기 →
- 원자는 얼마나 작은가요? 수소 원자는 지름이 1 옹스트롬 정도이고, 원자핵은 그보다 약 10만 배 더 작습니다. 이 화면에서 보기 →
- 크기 대신 질량으로 비교하면 태양은 어디쯤인가요? 질량 축으로 바꾸면 태양이 지구와 원자와 함께 한 줄에 놓여 자릿수 차이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 화면에서 보기 →
자주 묻는 질문
왜 로그 스케일을 쓰나요?
양성자 약 10⁻¹⁵ m와 관측 가능한 우주 약 10²⁷ m를 같은 선형 자에 올리면 작은 쪽은 전부 한 점으로 사라집니다. 로그로 압축해야 마흔 자리가 넘는 범위가 한 화면에 들어오고, 축 위의 거리가 배율 차이를 뜻하게 됩니다.
확대하면 대상들이 재배치되나요?
아닙니다. 대상은 실제 크기에 해당하는 자리에 고정되어 있고, 확대와 이동은 카메라만 움직입니다. 그래서 깊이 들어갔다 나와도 전체에서의 위치 감각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크기 말고 질량으로도 볼 수 있나요?
크기 비교와 질량 비교 두 축을 지원합니다. 축을 바꾸면 같은 대상들이 무게 순서로 다시 서기 때문에, 크기 순서와 어긋나는 항목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